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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13-20(죄를 버리고 하나님과 친밀하라)

오비도제일장로교회 2020. 5. 6. 03:43

죄를 버리고 하나님과 친밀하라

(야고보서 513-20절)



오늘 말씀제목을 한 번 따라 하겠습니다. 죄를 버리고/ 하나님과 친밀하라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오순절 사건 이야기가 나옵니다. 2절부터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임하신 오순절은 유대교의 절기상으로 초실절(맥추절/칠칠절) 기간이었습니다. 이 절기기간에는 세계 각 나라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초실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초실절은 큰 성회로 모여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 예루살렘에서 큰 난리가 난 것입니다. 무슨 난리입니까?

 

(사도행전 25-13절 강해)

 

그런데 이런 놀라운 광경을 처음부터 지켜 본 베드로의 반응은 의외의 반응을 보입니다. 베드로의 반응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당연한 것을 보고 왜 놀라느냐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반문하는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 214-22절 강해)

 

지금 베드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현재 나타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약속에 따라 나타난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 갔을 때 앉으뱅이를 고친 기적 이야기가 사도행전 3장에 나옵니다.

 

이때도 베드로는 이 기적의 현장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을 향해 말합니다.

 

(사도행전 310-12절 강해)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보수적인 교단이라고 하는 장로교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또한 장로교단에서도 보수적인 신학교라고 하는 곳에서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미국으로 건너와서는 미국에서도 보수주의 가운데서도 아주 보수적인 학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성경에 나오는 기적이야기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의 기적적인 일들을 그때만 해도 믿음으로 받아 들이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말씀을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면 알수록 우리 삶에 기적이 안 일어난다는 것이 오히려 더 기적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은 분명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615절부터 18절의 말씀입니다.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런 말씀뿐만 아니라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예수님 자체가 기적적인 분이십니다.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으십니까? 예수님께서 지금 이곳에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삶을 통치하시고 주관하시고 주장하시고 인도하심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삶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 정상이겠습니까? 아니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겠습니까? 우리의 삶 가운데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 정상이고 평범한 현상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야고보 사도 역시 병고침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병고침에 대한 이야기도 어떤 특별한 기적처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 아주 평범하고 쉽게 볼 수 있는 일처럼 말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14절의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지금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우리 가운데 병든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 누굴 부르라고 합니까?

교회의 장로들을 부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장로들은 무엇을 하라고 합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라고 말합니다.

 

자 여기서 주님의 이름으로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의 이름입니까? ‘우리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어느 유명한 목사님의 이름이 아니라, 누구입니까?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기름 바르고 그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합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 이름의 주인을 잘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이름의 주인과 매우 친밀함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친밀함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5절입니다.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믿음으로 간절히 드리는 기도는 어떻게 된다고 합니까? “병든 사람을 낫게 한다고 합니다. 병고침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 말은 꼭 병고침이라는 치유나 신유의 역사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전에 읽어드렸던 마가복음 16장의 말씀처럼 믿는 자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기적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기적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까? 단순히 내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이 삶 자체가 기적이라는 말이라고 회의적으로 말하지 마십시오.

 

정말 남들이 봐도 내가 기적적인 인생을 살고 있는지를, 남들이 볼 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일들이 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 믿는 자들이 기도하면 병든 자들이 나아야 합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물론 오늘 날 발달된 의술을 통해서도 우리는 병고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 말하고 있습니다. 믿는 자들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다고 말입니다. 16절의 말씀입니다.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이 말씀은 개역한글에서는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뭐라고 합니까?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성경은 분명 우리에게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내 삶에는, 내 기도에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까? 성경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에게 뭔가 잘못된 것이 있는 것입니까?

 

16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뭐라고 합니까?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기 전에 뭐부터 해야 한다고 합니까? “서로 죄를 고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삶 속에 기적의 역사를 체험하고 싶은데 기적의 삶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혹여 우리 속에 해결되지 못한 죄가 있지나 않은지 말입니다. 죄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이간질하는 아주 강력한 사탄의 무기입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하지 못하도록 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됩니다.

 

우리가운데 우리의 삶 속에 기적이 필요하신 분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기적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먼저 죄를 다스리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친밀해 질 때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질 때 우리의 기도에 응답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말세가 되면 사탄과 마귀는 우리 믿는 자들이 하나님과 깊은 친밀함을 가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발악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신자들이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말입니다.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능력을 받는 비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해지면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에 기적이 상식처럼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우리가 친밀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친밀해 질 수 있겠습니까?

 

오늘은 하나님과 친밀해 지는 방법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해 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의 삶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베드로전서 58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깨어있으라고 말합니다. 말세에는 깨어 있어야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깨어 있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친밀해지기 위해서는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마가복음 9장에 가면 변화산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가복음 923-29절 강해)

 

기도하면 하나님과 친밀해지고 하나님과 친밀해 지면 우리에게 큰 능력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그런데 기도하라고 하면 기도할 시간이 없어서 기도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거짓말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없다는 말은 정말 거짓말입니다.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 자신을 살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우리 믿는자들에게 일어난 변화가 무엇인지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로 하여금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게 하는 환경과 마음을 다 잡아 먹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결심했습니다. 다 끊어 보자고 말입니다.

 

여러분에게 도전드리고 싶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드라마, 뉴스, 인스타그램, 카톡 등등

 

여러분을 영적 어두움으로 묶고 있는 SNS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다 지워버렸습니다.

 

두번째, 하나님과 친밀해 지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정한 거룩함을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말세가 되면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세대가 온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자들을 보게 되면 이런 사람들에게서 떠나라고 말씀합니다. 디모데후서 35절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교회 안에서도 얼마든지 경건한 척을 할 수 있습니다. 누가봐도 경건해 보입니다. 누가봐도 거룩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는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병고침의 능력이나 기적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경건과 거룩의 모양만 가지고 있는 가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경건한 척하는 것과 진실로 경건한 것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거룩한 척을 하는 것과 거룩한 것은 다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정한 거룩을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도전합니다. 거룩하기 위해 음란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음행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혹여 음란물에 빠져 계시는 분이 계십니까? 음란물 보는 것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혹여 내 남편, 내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눈길과 마음이 가고 있습니까? 회개하고 돌아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도 술과 담배의 옛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까? 혹여 속회모임에서도 잘못된 것인지 알면서도 교회 나온 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들이라 그들의 비위를 맞추느라 술을 자연스럽게 나눠 마시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전히 내 입술에 덕스럽지 못한 말을 담고 옮기고 있는 분이 계시지는 않습니까? 우리 입에서 음담패설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남을 헐뜯고 사실도 아닌 말로 남을 중상모략하거나 한 적이 없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당장 회개하셔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제 말이 아니라 성경말씀에서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갈라디아서 5장을 차근차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야고보 사도 역시도 지금이 마지막 때라고58절에서 말씀합니다. 최근들어 마지막 때라는 말이나 종말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셨을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 때가 지금입니다. 아직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을 때, 우리는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우리 주님 오시면 더 이상 기회는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182-5절에서 말씀합니다.

 

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여러분! 4절에서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저는 두렵습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면 심판하실 것입니다. 음란과 정욕의 삶을 살던 우리의 죄를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동성애를 옹호하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왜곡하는 목회자들과 교단속에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혹여 의도치 않게 요한계시록 184절의 말씀처럼 함께 있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날, 그 재앙을 함께 받게 되지 않을까를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는 이 강대상에서 들여지는 말씀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전하는 말씀도 여러분들은 잘 분별해서 들으셔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때일수록 사탄과 마귀는 한명이라도 더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돌아다니고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대로 좁은길과 좁은문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