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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로부터 떠나라

오비도제일장로교회 2022. 9. 13. 03:46

오늘날 교회 안에 가짜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서 있다. 가짜목사, 가짜 직분자, 가짜 복음, 가짜 교리, 가짜 예배..... 그렇다보니 교인들은 자신들이 가짜에 둘러 쌓여 있거나 그 가운데 빠져 있다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더욱이 가짜가 진짜라고 둔갑하고 있는다는 것 조차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진짜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가짜는 진짜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진짜가 드러나면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지 방해하거나 쫓아내려 한다. 교회 안에서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가짜들이 진짜들을 얼마나 몰아내고 쫓아내는가? 또한 자신들이 진짜인냥 행세한다. 

 

하지만 가짜는 언젠가 다 들어나게 되어 있다. 복음도 이와 다를 바 없다. 교회 안에서 얘기되어지고 강대상에서 선포되어지는 말씀이라고 해서 다 복음이 아니다. 복음이 중요한 것은 그 복음을 듣는 교인들의 생명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짜가 가짜복음을 전하면 교인들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진짜 복음이 중요하다. 진짜복음은 아무나 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미 가짜가 주인행세하고 있는 이상, 그 가짜가 판치는 곳에 더 이상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회라고 해서 모든 교회가 다 바른 복음과 바른 신학위에 서서 바른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다. 가짜가 판치는 곳의 교회는 주님의 몸으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신접한 자들이 모인 귀신의 집합체일 수 있다. 

 

그렇기에 사도 요한은 일찍이 2000년 전 사랑하는 그의 교회에게 빨리 가짜가 있는 곳에서 나오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피하지 않으면 그 가짜 때문에 다 망하기 때문이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요한계시록 18장 4-6절)